침공 임박설에도 한가한 일정
국민 55% “외교적 노력 안 해”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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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이 러시아 침공 임박을 경고했을 때도 그는 TV 연설에서 부활절 바비큐를 언급하며 “일상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모자란 상황 인식을 드러냈다. 코미디언·배우로 이름을 얻은 뒤 2019년 당선된 그는 정치경험이 전무한 데다 외교 능력 한계까지 드러냈다는 평가다. 키예프 인디펜던트 신문의 올가 루덴코 영문 편집장은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통령을 비판했다.
2022-0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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