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생도 80명 임관…김민주 소위, 대통령상 수상

간호사관생도 80명 임관…김민주 소위, 대통령상 수상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1-03-05 10:12
업데이트 2021-03-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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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5일 오후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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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61기 졸업’ 대통령상에 김민주 소위
‘국군간호사관학교 61기 졸업’ 대통령상에 김민주 소위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제61기 졸업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는 김민주 소위. 국군간호사관학교 제공
이날 소위 계급장을 다는 신임 간호장교는 태국 수탁생도 1명을 포함해 80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7명이다.

이들은 2017년 입학해 4년간 군사훈련과 학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월 치른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김민주 소위는 대통령상과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한다.

김 소위는 “‘진리의 탐구, 사랑의 실천, 조국의 등불’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상은 정유선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박현지 소위가 각각 받는다.

송채윤 소위와 채수연 소위는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며, 고노원 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외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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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태국 수탁생도 첫 졸업
국군간호사관학교, 태국 수탁생도 첫 졸업 태국 최초의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생인 팟타라펀 촉솜남. 국군간호사관학교 제공
태국의 수탁생도인 팟타라펀 촉솜남은 태국 최초의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생으로 눈길을 끈다. 동기들과 나란히 한국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그는 귀국해 태국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른 뒤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그 밖의 61기 신임 간호장교들은 3주간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은 뒤 전국 16개 군 병원에 배치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청 없이 필수 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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