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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지휘권 발동 불가피”… 추미애 힘 실어준 청와대

“수사지휘권 발동 불가피”… 추미애 힘 실어준 청와대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20-10-20 22:26
업데이트 2020-10-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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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0.20 연합뉴스
청와대는 20일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수사 지휘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이 전날 윤 총장을 이 사건들과 관련한 수사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며 파열음이 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추 장관에게 힘을 싣는 방향으로 입장 정리에 나선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에 관해 청와대는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도록 지시하거나 장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행사 여부를 보고받지 않았다”면서도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수사지휘권의 불가피함을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20-10-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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