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도에 “인분 먹어라”…서울 시내 교회 수사

[속보] 신도에 “인분 먹어라”…서울 시내 교회 수사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30 13:37
수정 2020-04-30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 교회에서 신도를 폭행하거나 인분 섭취를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가 벌어진 것과 관련한 사건에 대한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소대리인 측에서 고소장 변경을 요청해 현재 수사가 중단된 상태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은강)는 이 사건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렸다.

고소인들은 교회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는 이 교회가 신도들에게 인분이나 구더기를 먹이고, 공동묘지에서 매 맞는 훈련을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