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이론 실용화 성공… 양산 길 열어
고려대는 6일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도 전류를 손실없이 반영구적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초전도체 제조이론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최영상교수)와 생산기술연구소(소장 전해수교수)는 그동안 과학기술처로부터 위탁을 받아 초전도체 개발연구를 벌인 결과 「통계역학적 방법에 의한 초전도이론」에 따라 상온에서도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 실험에 성공,초전도체 양산의 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최동식교수는 『그동안 상온에서도 초전도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학계에 발표된 적은 있으나 이론이 정립돼있지 않아 실용화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실험성공으로 초전도체 제조이론이 입증돼 대량생산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초전도체란 전기저항을 제로상태가 되게 하여 전류가 손실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물체로서 지금까지 개발된 초전도체는 절대온도 1백25도(섭씨 영하1백48도)이하에서만 초전도현상이 가능했다.<이순녀기자>
고려대는 6일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도 전류를 손실없이 반영구적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초전도체 제조이론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최영상교수)와 생산기술연구소(소장 전해수교수)는 그동안 과학기술처로부터 위탁을 받아 초전도체 개발연구를 벌인 결과 「통계역학적 방법에 의한 초전도이론」에 따라 상온에서도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 실험에 성공,초전도체 양산의 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최동식교수는 『그동안 상온에서도 초전도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학계에 발표된 적은 있으나 이론이 정립돼있지 않아 실용화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실험성공으로 초전도체 제조이론이 입증돼 대량생산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초전도체란 전기저항을 제로상태가 되게 하여 전류가 손실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물체로서 지금까지 개발된 초전도체는 절대온도 1백25도(섭씨 영하1백48도)이하에서만 초전도현상이 가능했다.<이순녀기자>
1994-09-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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