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연수 모습. 사진=순천향대 제공
‘KF 공무원 펠로십’은 해외 공무원 중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해 온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연수는 신남방 국가(ASEAN 및 인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적 한국 이해와 우호적 인식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 등 7개국 23명의 정부 부처 소속 공무원이 참가했다.
연수 과정은 △한국어 강의 △한국학(문화·사회) 특강 △한국 사회 체험학습 △태권도·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는 단기간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한 말하기-듣기 프로그램과 K방역, 한국의 보건정책, 한국의 경제 발달사 등 강의도 마련됐다.
신남방 국가는 IT·5G 이동통신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 주요 교역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