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기업에 시장 명의 서한문 발송
경남 창원시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창원지역 안팎에 있는 200여개 기업에 시장 명의로 투자유치 안내 서한문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창원시청
창원시는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등을 설명한 홍보물도 서한문과 함께 보냈다.
홍보물에는 창원에 있는 기업이 신·증설 투자를 하거나 창원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청년을 고용하면 창원시민 신규 상시고용보조금을 100% 가산 지원하는 내용 등이 들어 있다.
창원시는 산업여건 변화에 맞춰 투자입지 발굴과 제도 개선 등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대규모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해 유휴부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현재 수소·방위·항공부품·에너지산업으로 한정돼 있는 전략산업 특별지원(최대 20억원) 대상에 원전·반도체산업이 포함되도록 창원시 투자유치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정이 되면 지역 내 원전산업 협력업체들에게 연구개발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혜택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경제가 활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