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취임 뒤 첫 방문 기업 LG전자

창원시장 취임 뒤 첫 방문 기업 LG전자

강원식 기자
입력 2022-07-08 14:44
수정 2022-07-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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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열어갈 최첨단 스마트공장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8일 창원 LG전자 스마트파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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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LG전자 방문
홍남표 창원시장 LG전자 방문 홍남표 창원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8일 창원 LG전자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 시장의 이날 LG전자 방문은 지난 1일 취임한 뒤 첫 기업방문이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성장 경제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LG전자를 첫 방문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LG 스마트파크는 국내 생활가전 생산 거점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생산한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에 이어 세번째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총 8000억원을 투자해 냉장고 생산라인을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바꾼 뒤 생산성이 20%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도 30% 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5년 통합생산동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능력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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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LG전자 방문
홍남표 창원시장 LG전자 방문
이날 홍 시장 등이 방문한 LG스마트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최첨단 스마트공장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트윈·사물인터넷(IoT)·5세대(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 시장 등은 AI가 탑재된 로봇이 제품을 조립하고, 고공 컨베이어,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이 실제 작동하는 생산라인 등을 직접 확인하며 둘러봤다.

홍 시장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창원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LG전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많은 협력사 및 창원기업들과 상생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대기업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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