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합천군 이번달 부터 프로그램 운영 시작
경남에서 전통차(茶)와 도예 문화를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차 여행 프로그램 사업이 진행된다.김해시 차 시음 행사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관광객에게 차 도구와 시음용 차, 다과 등으로 구성된 ‘차 마실세트’를 대여하는 것이다. 차를 더욱 잘 즐기기 위한 차 도구 사용 방법, 지역별 다도 문화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차 마실세트에 들어가는 차 도구 제작을 지역 도예인들에게 의뢰해 지역 차 문화 활성화와 함께 도예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 차마실 세트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차 문화 여행 프로그램이 경남의 전통적인 차 문화와 도예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