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랑상품권 할인형에서 적립금 지급형으로 변경

경남사랑상품권 할인형에서 적립금 지급형으로 변경

강원식 기자
입력 2022-04-21 14:17
수정 2022-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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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때 5% 적립금 지급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경남사랑상품권을 결제할때 적립금을 지급하는 캐시백형 상품권으로 바꾸어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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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랑상품권 적립금 지급형으로 변경
경남사랑상품권 적립금 지급형으로 변경
기존 경남사랑상품권은 선할인형으로, 1만원권(할인율 5%)을 500원 할인받아 9500원에 구매했다. 새로 발생하는 캐시백형은 1만원권(적립률 5%)을 1만원으로 구매한 뒤 상품권을 사용하면 500원을 적립 받는다.

적립금은 상품권 결제 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형 상품권은 적립금까지 합쳐 사용되기 때문에 선할인형보다 소비 규모가 커지고 빠른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비대면 소비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행한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캐시백형 상품권으로 오는 26일 먼저 선보인다.

‘경남e지’ 상품권은 경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과 경남 민관협력 배달앱인 ‘배달의 진주’, ‘김해 먹깨비’, ‘밀양 위메프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상품권 구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캐시백형 경남사랑상품권을 80억원 규모(5% 적립)로 발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을 선할인에서 캐시백형으로 바꾸어 발행함에 따라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퀴즈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경남사랑상품권 캐시백형 출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사랑 상품권이 캐시백형으로 발행되면 빠른 소비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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