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남해군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강원식 기자
입력 2021-08-25 14:53
수정 2021-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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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어린이집 신입생 원복 구입비 등 지원

경남 남해군은 내년부터 어린이집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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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남해군청
‘생애주기별 영유아 맞춤형 지원’ 시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원아 보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남해군이 지원하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원아가 어린이집에 처음 입학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모자,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이다.

남해군은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입학준비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지원대상은 군내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만2세에서 만5세까지 원아로 신청일 기준 부모 1인과 원아가 남해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경상남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가운데 입학준비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호자에게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내년 1~2월에 읍·면과 어린이집에서 신청 안내를 하고 3월부터 주소지 읍·면에서 접수를 한 뒤 군에서 지급을 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보육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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