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첫 진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첫 진출의 경우 건설사들은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 공급하거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공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동문건설이 올해 4월 울산광역시에서 첫 선을 보인 ‘울산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은 청약 결과 467가구 모집에 4464명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첫 진출’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해 11월 전주에 첫 진출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역시 최고 138.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5일 “건설사의 지역 첫 진출 아파트는 지역민들에게 자사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큰 기회이기 때문에 평면이나 조경 등 상품설계에 큰 신경을 쓴다”며 “분양가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되는 편이므로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분양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지역 첫 진출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아산 지역에 (주)효성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 235세대 △전용 74㎡ 117세대 등 557세대로 구성된다.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 가까이에 있고, 인접도로를 이용해 탕정 디스플레이 단지까지 10분 내 진입할 수 있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체국, 배방읍사무소,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단지 앞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시공을 맡은 ㈜효성은 효성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로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주관한 기업신용평가에서 업계최고수준인 AAA등급(2014년 기준)을 받으며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580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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