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테마파크 뺨치는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

“숲 속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테마파크 뺨치는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

입력 2016-05-06 13:58
수정 2016-05-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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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거주하는 워킹맘 정미소(35·여)씨는 전세 계약이 끝나 이사갈 집을 찾고 있다. 정씨는 “애들이나 직장 생각하면 아파트 위치나 학군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조경이 잘된 아파트를 찾고 있다”며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데 집 주변에라도 숲이 우거져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제공.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제공.
넓은 녹지공간을 갖춰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정씨처럼 ‘쉼터’로서의 집을 찾는 수요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환경을 갖춘 아파트는 주거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많으나 매물은 별로 없다. 주택업계가 자사가 보유한 건축기술을 총 동원해 다양한 녹지공간과 산책로 등 테마파크 못지 않은 시설을 지어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 풍무5지구에서 반전세로 공급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우수한 조경시설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입주 2년차인 이 단지는 43%의 높은 조경율을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다. 또한 인접한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의 경쟁력도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단지 안팎에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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