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트리플힐스
웰빙과 힐링이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원생활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실제로 전원생활을 택했다가 처분하고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 밖 전원주택 생활이 주는 외로움과 방범 문제, 교통편, 마트 등 인근 지역의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이유에서다.
또한 건축 시 지하수를 개발하는 문제와 도시가스 및 전기 사용 등 건축비 증가로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환경적으로 전원의 여유를 가지면서 도심과의 교통 연계가 좋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요건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기 용인시에 단독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 눈길을 모은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동백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는 36가구가 들어서는 주택단지다.
단독주택 건설업체인 홈포인트 코리아가 설계 및 시공한 것으로 186~309㎡의 토지규모에 36가구를 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1필지 1가구를 지어 나홀로 형태이지만 가구 수가 많아 관리비나 보안을 안심할 수 있고 공사를 협력 건설 업체에 맡겨 비용을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주변 동백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대형마트, 영화관, 쇼핑몰 등 편의시설과 호수공원, 병원 등이 있고 학군도 갖춰져 있다.
서울 접근성도 마성나들목(IC) 접속도로(개통 예정)를 통해 경부, 영동, 용서 고속도로로 편리하다.
차량으로 분당~동백고속화도로를 지나면 분당신도시까지 10분대, 서울 강남까진 30분대에 닿는다. 인근 에버라인 어정역 이용이 가능하다.
필지와 단독주택이 함께 분양되는데, 토지분양면적 186㎡(구 56평) 기준시 건축면적 149㎡(구 45평) 2.5층 단독주택 시공비까지 포함한 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4억 9000만원대로 책정된다고 업체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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