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정보] 피부과 의사들의 봄철 민감성 피부 관리 ‘꿀팁’

[뷰티 정보] 피부과 의사들의 봄철 민감성 피부 관리 ‘꿀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15 16:09
수정 2016-04-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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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더 꼼꼼한 유·수분 관리 필요”

“화학계면활성제 클렌저보다 유황클렌징젤 써야”

최근 따뜻한 봄 날씨에 꽃구경과 나들이를 가는 젊은 여성들이 많지만 봄 햇볕과 건조한 대기,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은 봄철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봄철을 맞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 건조한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유황클렌징젤 등으로 올바른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최근 봄철을 맞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 건조한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유황클렌징젤 등으로 올바른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15일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는 “최근 건조주의보에 대기질 오염까지 더해진 탓인지 트러블, 홍조, 각질 등 피부 질환을 호소하며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봄철에는 피부를 자극하는 요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꼼꼼한 유·수분 관리로 피부 장벽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꼽는 봄철 피부 관리 노하우 중 첫째는 ‘올바른 세안’이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원장은 “세안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지만 그만큼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라면서 “외출 후 꼼꼼한 세안이 필수지만 노폐물을 씻어낸다고 너무 세게 피부를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세안 이후의 습관도 중요하다. 세안 후에는 빠른 속도로 피부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져 노화로 이어진다.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낼 때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이 닦는 것이 포인트다. 물기를 닦고 나서 피부에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곧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트러블이 자주 생기거나 울긋불긋하고 건조한 민감성 피부라면 클렌징과 화장품을 살 때 성분을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

특히 화학계면활성제가 들어간 클렌저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서 민감해진 피부를 더 자극한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 압구정동의 한 피부과 원장은 “민감성 피부를 가진 환자들에게는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유황클렌징젤 등 유황이 들어있는 제품을 추천한다”면서 “최근 달토니 설퍼 라인 등 유황이 배합되면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제품들의 경우 민감성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모공 속 노폐물과 황사, 미세먼지를 깨끗히 씻어냄과 동시에 수분까지 채워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클렌징과 화장품은 안전 등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피부과 원장은 “아무리 함유된 성분이 좋아도 구매 전 안전등급을 따져봐야 한다”면서 “달토니 설퍼 라인 등 안전등급 1등급 성분으로만 구성된 천연방부제 시스템 적용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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