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 스마트폰으로 쉽게…“연예인 애장품 받고 나눔 실천”

기부도 스마트폰으로 쉽게…“연예인 애장품 받고 나눔 실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3-21 14:04
수정 2016-03-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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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트리 스타 나눔 경매에 참여한 배우 박철민. 출처=기빙트리 제공
기빙트리 스타 나눔 경매에 참여한 배우 박철민. 출처=기빙트리 제공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전화나 문자는 물론 송금, 이메일 전송, 직장 업무 등 대부분의 일상 업무를 손바닥 안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기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도 나왔다. 스마트폰 특성상 빠르고, 자신이 기부한 돈이 어느 단체에 도움을 주는 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고 경매를 진행하면 일반 시민들은 연예인 애장품을 소장하면서 경매 대금을 기부할 수 있다.

21일 배우 박철민 측에 따르면 박철민은 최근 기부 앱 ‘기빙트리’에 애장품인 노트북을 기부했다. 그는 “기부 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빙트리 스타 나눔 경매에는 그동안 배우 김보성, 가수 박규리, 개그맨 윤형빈 등이 동참했다.

기빙트리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전국천사무료급식소,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한국ALS(루게릭)협회,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 독도바르게알기 운동본부, 위안부 나눔의 집,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한국재활재단 등 10개 단체에 똑같은 금액으로 돌아간다.

곽병우 기빙트리 대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한 달에 무려 9800억원이 모금돼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전액 전달된 뜻깊은 전 세계적인 기부행사였지만 이 좋은 행사가 한시적으로 끝난 것이 무척 아쉬웠다”면서 “기빙트리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기부어플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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