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용한점집 달맞이도사
언론에서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무속인 달맞이도사… 과연 어떤 이유로 그에게 이토록 많은 상담이 몰려 들까…
서울 무형문화재 제35호 밤섬부군당도당굿 당주무당의 친아들이자, 7대째 무속명가의 혈통을 이어오는 달맞이도사는 부산점집, 울산점집, 포항점집 신통한 미래예견, 부적의 신통력으로 부산에서 용한점집으로 소문이 나더니, 최근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김해 등 전국에서 유명한 점집으로 소문이 났다.
최근에는 지인이나 가족 등 주변에 이야기하기 어려운 일들에 대한 상담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이야기라도 잘 들어주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해외에서도 SNS를 통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신력에는 그의 가문의 혈통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어머니는 이미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서울 무형문화재 제35호 밤섬부군당 도당굿 목단 김춘강이며, 한국민속대백과사전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록된 밤섬부군당도당굿의 당주무당이다.
그는 가문에서 내려온 혈통과 신이 주신 신력에 항상 겸손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자세로 10여년의 기도와 수련을 하였다. 재물을 보다는 무속인의 삶이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고, 사람들의 고통과 답답함을 풀어주려는 마음 하나로 전통을 이어가고있다. 특히, 그는 신력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점사를 보여주어, 진급을 앞에 두고 있는 회사원 및 공무원, 선거철에는 선거에 관계된 사람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신통한 미래 점지능력 때문에 연말, 연시에는 신년운, 사업운, 연애운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는 집안에 액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조상점을 봐야 한다고 한다.부적에 대해서도 굉장한 신력이 있어, 공중파에서 국회의원들이 필수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부적으로 한 때 소문이 나기도 했었다. 부적도 무차별적으로 강요하는 무속인들이 많은데,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만 권하여, 부적을 써 달라고 찾아왔지만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갈수록 경기는 어려워지면서, 점을 보러 오시는 분들의 사연은 각양각색입니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무속인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때문에 상황이 절박한 사람들 일수록 잘못된 곳으로 가서 결국에는 ‘굿 안하면 죽는다’, ‘망한다’로 현혹 하는 말에 돈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굿이나 부적이 정말로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지요. 모든 분들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향만 조금 수정하더라도 피해 가거나 다시 좋은 길로 갈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상담을 통해 답답한 마음이라도 풀어 헤치면 그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불행한 일이 생기거나,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문제, 혹은 미래에 있을 중대한 일에 대해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휴대폰 010-3845-4180 또는 개인 사이트로 문의 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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