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유명한 점집으로 향하고 있다. 매년 연말, 신년이 되면 유명한 무속인을 찾아 신점을 보던 사람들이 최근 한결 포근해진 날씨를 따라 법당에 방문하고 있고 덩달아 신점과 해원굿으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했던 무속인 신명기의 일상도 바빠졌다.
그는 해원굿을 통해서 많은 이들의 문제를 해결했던 무속인으로 무속신앙이 하나의 토속신앙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무속인으로도 유명하다. 무속인 신명기는 1993년을 시작으로 명성황후 해원대제를 꾸준하게 주관해오며 다양한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으로 이영돈PD가 간다 무속인 특집, 그것이 알고싶다 외에도 다양한 잡지 및 신문사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무속신앙에 대해서 전파해 왔다.
유명한 무속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명기는 인터뷰를 통해 “매년 다양한 행사들을 주관하여 우리나라 우리 땅의 무속신앙에 대해서 알리고 있다. 특히 해외 방송에서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이나 문화에 대해 알릴 때 뿌듯하다.”며 “신점 또한 마찬가지다. 신의 제자로써의 삶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슴속 깊은 곳에 가지고 이는 고민들로 고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것이 신점이다. 신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맑은 기운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무속인 신명기는 다양한 작품전, 도서를 출판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나 그의 개인 소장 무신도 특별전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영감을 얻고 갔을 정도로 유명하다. 무속인의로써의 삶 뿐만 아니라 한사람의 문화인으로써의 삶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연말, 연초에 무속인 신명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의 신점을 통해서 애정운, 사업운, 신년운, 계약운, 매매운, 결혼운, 취업운, 취학운 등 다양한 운세에 대해 점치고 미래에 대해 준비하곤 한다. 무속인 신명기는 신점에 대하여 “미래의 길흉화복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 현재의 문제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는 만큼 신점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무속신앙 전문가들은 무속신앙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보다는 삶에 대한 충고로 여겨 올바른 삶의 자세를 가지도록 권하고 있다. 용한점집 무속인 신명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010-5288-9050)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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