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용 원장 공동개발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SPT)
- The Ophthalmologist’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시력교정술 분야 유일한 2015 혁신기술로 선정, Innovation Awards 2015의 영예
라식, 라섹수술 후 빠른 회복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SPT, Smart Pulse Technology)’가 유럽에서 10대 혁신기술로 선정, 시력교정술 분야에서는 단독으로 2015 혁신상(Innovation Awards 2015)을 수상했다. 유럽에서 2015년을 빛낸 혁신 기술로 인정받은 ‘스마트펄스’ 레이저 알고리즘 개발에 한국인 의사,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참여해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마리스 레이저의 제조사인 독일 슈빈트(SCHWIND) 본사과 강성용 원장을 포함한 전 세계 8개국의 아마리스 레퍼런스닥터(의학자문의)들이 공동개발한 ‘스마트펄스’ 테크놀로지가 안과의사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The Ophthalmologist’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굴절교정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2015년 올해의 혁신기술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아마리스 스마트펄스 테크놀로지(SPT)는 현존하는 시력교정용 레이저 알고리즘 중 실제 우리 눈의 각막 곡률을 가장 사실적으로 구현한 레이저 조사 방식으로 강성용 원장은 국내 유일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펄스 기술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참여한 전 세계 8인의 최고개발자 중 한 명이다.
라식, 라섹은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축구공과 같은 각막의 입체적인 실제 곡률 그대로 수술 할 수 있는 레이저 알고리즘의 개발이 필요해왔다. 기존 레이저는 편평한 2차원 좌표 위에 레이저를 조사할 지점의 결정하지만, 아마리스 레이저의 스마트펄스 테크놀로지(SPT)는 입체적인 탄소분자모형 구조(Fullerene Structure)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각막 곡률에 맞는 3차원 좌표(x, y, z) 값을 정해 각막을 입체적으로 다듬게 된다. 그래서 수술 후 잔여각막이 거칠지 않고 매끈하게 남게 된다.
탄소분자 모형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마트펄스는 라섹과 같은 표면절제술에서 효과가 더욱 분명히 나타난다. 실제 라섹수술 환자의 각막 표면의 거친 정도를 수치로 비교해보면, 일반 레이저는 평균 749nm, 3D 스마트펄스로 수술하면 평균 272nm로, 무려 1/3 수준으로 각막표면이 향상된 결과를 보인다. 안경렌즈 표면이 매끄러우면 더 선명하듯이 우리 눈의 안경 렌즈와 같은 각막 표면이 매끄러울수록 시력의 질은 당연히 높아진다.
한국인 의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아마리스 스마트펄스가 유럽에서 한 해를 빛낸 혁신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한국 의료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한편 강성용 원장은 2015년 한 해 동안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의 세계 5대 안과학회의 초청 강연을 달성하면서 세계적인 시력교정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1월 2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16회 국제 아마리스 심포지엄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전세계 안과의사들에게 강연을 진행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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