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창업, 배달대행프로그램 등 활용 서비스 다양해져

소규모 창업, 배달대행프로그램 등 활용 서비스 다양해져

이보희 기자
입력 2016-01-28 15:28
수정 2016-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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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좁아지는 취업문과 길어지는 기대수명 백세시대 속에서 젊은 층부터 중년층들까지 많은 이들이 새로운 먹거리 활로를 찾아 ‘창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창업시장에 뛰어든 이들 중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큰 뜻을 가지고 임하는 경우도 있지만 국내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로 일정 자금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소규모 창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업종 선정 시 상대적으로 손쉽게 접근하는 창업이 바로 의식주 중 하나인 식(食), 요식업이다.

소자본 요식업 창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사업아이템과 입지선정이 우선적이지만 그 외 마케팅, 매장운영관리, 매출정산, 분석 등 어느 하나 놓치면 안 된다. 또 소규모로 하는 창업의 경우 최대한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노력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되거나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 속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우선, 가게를 홍보하거나 마케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는 소셜커머스가 있다. 전국 주요 지역들로 나뉘어 있는 것은 물론, 맛집으로 세부 분류,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초반 고객확보에 도움이 된다. 또 매장의 모습이라든지 판매 음식을 어필할 수 있도록 판매 페이지의 사진촬영과 디자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홍보는 물론 인건비까지 줄일 수 있는 배달앱 서비스다.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배달앱 서비스는 그 편리함으로 인해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 위치에 따라 배달가능 음식점들이 노출됨은 물론 소비자들의 리뷰로 인해 자연스러운 입 소문까지 퍼질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엔 일부 배달앱들이 배달대행서비스도 출시, 특정 시간에 몰리는 배달업무를 배달원 고용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인건비까지 아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무선/인터넷 전화, 여러 개의 배달 앱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오는 주문관리를 한 번에 모아주고, 클릭 하나로 가장 가까운 배달대행업체에 연결대행까지 해주는 배달대행프로그램이 소규모 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달대행프로그램 ‘페이나우샵(Paynowshop)’은 LGU+에서 출시한 서비스로, 주문 배달대행 통합관리는 물론 다양한 결제수단 지원, 실시간 매출조회 및 승인일 기준 +4일의 빠른 정산 등이 장점이다. 또 가입비 없이 월 9,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 가능함과 동시에 무선카드결제기 1대까지 무상제공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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