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핀테크 축제,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 킨텍스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핀테크 축제,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 킨텍스서 열린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5-10-19 11:29
수정 2015-10-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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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전시규모 확대

모바일, 온라인 결제가 대중화되면서 가상 화폐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2009년 처음 등장한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이미 미국, 유럽, 중국에서 수많은 스타 CEO들을 탄생 시켰으며, 그 작동 원리로 알려진 블록체인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도이치뱅크 등 세계 22개 주요 금융기관에서 1~2년 내 대고객 서비스를 목표로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이미 혁신적인 기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블록체인의 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기본 개념과 적용 범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반인 뿐 아니라 금융 전문가에게도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올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 ‘인사이드 비트코인 국제 컨퍼런스’에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는 크게 비트코인,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 분야별 적용 가능성 및 전망에 대해 알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로 나뉜다. 특히 12월 9일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 적용 범위, 투자 방법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교육 세션(Tutorial Day)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핀테크 특별세션,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는 전문 전시회 역시 국내외 핀테크 산업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된다.

특히 올해 인사이드 비트코인 전문 전시회의 경우 작년 대비 양적, 질적인 성장이 주목된다. 케이코인(KCOIN), 코빗, 코인베스트, 코인피아, 코인플러그, 포인코 등 국내 유명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기업들이 참가를 기 확정지었으며, 더 많은 국내외 가상화폐 및 핀테크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1회 서울대회에 약 1,800여명의 국내외 벤처 투자가(VC), 가상화폐 전문가, 학계 관계자, 경영 컨설턴트, 금융 전문가 등이 행사장을 찾은 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 세계 18개국 약 2천여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 된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에는 글로벌핀테크연구원, 한국핀테크포럼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국내 정경계 유력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면서, “세계 정상급 연사 및 스폰서, 국내외 투자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가상화폐 및 핀테크 산업의 국제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비트코인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 문의는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5명 이상의 단체, 학생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서울대회 사무국(031-995-8075/8076, insidebitcoins@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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