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참교육을… 대안학교 ‘팔렬중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대안학교 ‘팔렬중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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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방치와 무관심 속에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대안학교가 한 번의 실수와 방황으로 제도권에서 이탈한 학생들에게 참다운 학창시절을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에 위치한 기숙사형 인가 대안학교인 ‘팔렬중고등학교’는 경쟁이 아닌 공생과 상생의 이치에 근거를 둔 ‘살림의 교육’을 꽃피우는 곳이다. 학교법인 이화학원과 지역주민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1963년에 설립한 기독 사립학교로, 2010년 대안교육분야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며 2011년부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 중이다.

팔렬중고등학교는 ‘자유, 사랑, 평화’라는 기독교 건학이념 아래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한다. 다양한 체험활동 및 특기적성활동,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감한 시설 투자 및 환경개선 교육 등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중 ‘국토 순례’는 끈기와 인내심을 기르고 자신의 미래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2011년 지리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2012년 해남 삼남길, 2013년 제주 올레길로 이어진 국토순례는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살아 있는 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테마소풍, 악기캠프, 답사여행, 봉사활동,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감성교육, 노작교육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의 튼튼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책임지도제, 방과후 진로적성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과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팔렬중고등학교 관계자는 “팔렬과 함께하는 모든 학생들이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교육을 통해 평생토록 행복하고 보람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전교사가 참여하는 저녁활동을 비롯해 3년 담임제 등을 도입해 모든 교직원은 학생 개개인이 즐겁고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팔렬중학교는 오는 8월 23일과 9월 27일에 2015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팔렬고등학교 입학설명회는 9월 27일, 11월 1일 진행된다. 입학설명회는 팔렬중학교 음악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안내 및 입학설명회 참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llyeol.com) 또는 전화(033‐435‐6324)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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