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자시장의 강자 다다씨앤씨, 여성용 모자 ‘모비토’ 출시

세계 모자시장의 강자 다다씨앤씨, 여성용 모자 ‘모비토’ 출시

입력 2011-03-28 00:00
수정 2011-03-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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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스포츠모자 시장의 45%(OEM 방식)를 점유 중인 다다씨앤씨가 최근 패션잡화 브랜드인 ‘모비토’(Movito)를 런칭하면서 여성용 패션 모자인 ‘모비토 캡’(Movito Cap)을 출시했다. 총 32개 스타일의 모자를 선보였다.

 ‘Movito’란 새로운 형태와 감각을 창조하는 패션의 ‘Mode’와 승리의 ‘Victory’의 합성어다. 자신의 열정에 솔직하며 주체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설정, 스타일리시(Stylish) 하고 유니크(unique)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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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토 모자의 패션은 1960~70년대 음악적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뮤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그라피티(graffiti)와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디자인해 야구모자, 빈티지 워싱, 트러커 모자에 담았다. 또 강렬한 원색과 세련된 빈티지(vintage) 컬러로 로고 중심의 기존 모자의 정형성을 탈피했다.

 특히 모비토 모자는 우리나라 여성의 머리 모양에 맞는 실루엣(silhouette) 라인과 각도를 개발, 모자를 썼을때 얼굴이 더 갸름하게 보일 수 있게 했다. 모자 앞부분에 느껴지는 압박감도 최소화해 착용감도 높였다.모비토(www.movito.co.kr)는 브랜드 홈페이지 오픈기념으로 모비토 모자를 선물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모비토의 브랜드사업부 손주연 차장은 “모자는 쓰는 사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해 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라면서 “모비토는 계절마다 뮤직 감성을 담은 모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다씨앤씨는 외국 브랜드가 선점하는 패션잡화 시장에서 연간 5000만개의 스포츠 모자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 세계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에서 1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모자는 물론 의류, 가방, IT 제품도 생산한다. 임직원수는 1만5000명에 이른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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