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일반인 모델로 친밀도 UP…빈폴, 지드래곤 앞세워 시선집중
지난해까지 원더걸스를 모델로 기용했던 EXR은 올봄 일반인 모델(왼쪽)을 뽑아 거리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EXR과 잘 어울리는 대학생을 모델로 선정해서 야구점퍼, 모자 등 올봄에 유행하는 아이템을 어떻게 섞어 입는지 제시한 것. EXR이 제시하는 주황, 노랑, 형광 초록 등 올봄에 유행하는 선명한 색깔을 어울리게 입는 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은 카페 등에서도 상영되어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빈폴은 귀네스 팰트로, 다니엘 헤니에 이어 6년 만에 지드래곤(오른쪽)을 TV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1989년 시작된 패션 브랜드인 빈폴 측은 “30대 충성고객은 많지만 꾸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젊은이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지드래곤을 모델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일반인 모델은 영향력은 떨어지지만, ‘나도 한번 저런 패션을 시도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1-03-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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