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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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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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선거

반장선거 날 세 명의 후보가 소견 발표를 한다.

첫 번째 후보, 모범생 김응석.

“내가 반장이 되면 학급 성적을 올리마.”

두 번째 후보, 부잣집 한봉태.

“우리 반 간식을 모두 해결해 주지.”

마지막 후보, 인기 없는 깡패 왕거리.

“내가 반장이 되면 전학 가 준다 그래!”

●이사

거지가 길거리에서 깡통을 걷어차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에 경찰이 다가와 말했다.

“이봐요. 당신 혼자 사는 동네요? 너무 시끄럽잖소?”

그러자 거지가 말했다.

“지금 전 이사 가는 중입니다.”
2014-02-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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