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26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6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더 해빙’이 1위에 올랐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와 ‘돈의 속성’이 나란히 전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해 2, 3위를 차지했다.
김훈의 신작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종합 10위로 전주 대비 14계단 뛰어올랐다.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한 후 책으로 출간, 애독자층의 기대감을 높였다.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부동산, 주식 등의 재테크서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코로나 투자 전쟁’ 등 코로나 시대의 경영전략 등을 다룬 도서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 파타고니아의 성공 신화와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경영 철학을 풀이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 출간되자마자 14위에 진입했다.
‘파워 셀러’ 유홍준의 신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중국편 3’은 발매 첫 주 44위를 기록했다.
◇ 교보문고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1.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수오서재)
2.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놀)
3.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4.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5.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위즈덤하우스)
6.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미디어숲)
7. 코로나 투자 전쟁 (정채진·페이지2북스)
8. 룬샷 (사피 바칼·흐름출판)
9.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0) (강화길 등 7명·문학동네)
10. 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파람북)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