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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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4 00:00
수정 2014-01-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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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아가리(홍세화·김민웅 지음, 일상이상 펴냄)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와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가 한국 사회의 현실을 꼬집은 대담집. 저자들은 “민주주의 권력의 주체는 시민이고 시민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가진 문제의 원인을 파헤치고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사회 문제들을 논한다. 180쪽. 1만 3000원.


남자가 남자에게(이진수 지음, 미다스북스 펴냄) 남자들의 술자리 문화 속에 숨겨진 속사정을 파헤치고 다양한 분야의 자료 조사를 통해 ‘그들만의’ 은밀한 욕망을 생생하게 폭로한다. 작가는 18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된 문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문화를 유지하려는 남자들을 비판한다. 296쪽. 1만 4800원.

디지털 철학(이종관 외 3명 지음,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펴냄)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현대 사회의 한 흐름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철학·인문학적 규명을 시도했다. 디지털 기술의 빛과 그림자, 디지털의 발전을 이끄는 동기와 기술의 작동 방식을 철학적으로 고찰하면서 미래를 진단한다. 392쪽. 2만 2000원.


1일1구, 내 삶에 힘이 되는 고전명언 365(김영수 지음, 유유 펴냄) ‘사기(史記) 전문가’로 잘 알려진 작가가 고전, 소설, 편지 등 300여종의 글에서 명문을 뽑았다. 매일 한 편씩 읽을 만한 좋은 글에 작가의 의견을 덧댔다. 448쪽. 1만 8000원.


유엔미래보고서 2040(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지음, 교보문고 펴냄) 지금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큰 미래 전망을 간추린 보고서. 미래학자, 유엔 산하 밀레니엄 프로젝트, 미국 국가정보위원회의 견해를 기반으로 했다. 340쪽. 1만 5000원.

2014-01-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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