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텃밭 (김병하 글·그림, 사계절 펴냄) 주인공 화가 김씨 아저씨는 숲 속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텃밭을 가꾼다. 수확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밤새 누가 와 상추와 쑥갓을 몽땅 먹어치운다. 화가 난 아저씨는 허수아비를 세우고 울타리도 치지만 소용이 없다. 지키고 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새총을 당기려는데 놀란 어미 고라니와 새끼 두 마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 있다. 아저씨는 텃밭은 둘로 나눠 고라니와 사이좋게 나눈다. 1만 1000원.
이어도에서 온 선물(권요원 글, 백대승 그림, 한우리문학 펴냄) 한때 1만 5000여마리의 강치들로 붐볐던 독도.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강치는 자취를 감췄다. 어리지만 씩씩한 해녀인 현옥, 훈옥이 자매가 일본일들로부터 강치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작은 모험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 일본 선주들의 횡포와 제주 해녀들의 고단한 삶이 담겼다. 제2회 한우리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9500원.
클로드 모네 (모나 혼캐슬 글, 마티아스 레만 그림, 김경연 옮김, 현암사 펴냄) ‘인상, 일출’이란 그림으로 인상파란 이름을 달게 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일대기. 만화로 표현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가 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던 모네는 당대 비평가의 혹평에도 아침, 점심, 저녁 빛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 자신의 길을 개척했다. 1만 5000원.
이어도에서 온 선물(권요원 글, 백대승 그림, 한우리문학 펴냄) 한때 1만 5000여마리의 강치들로 붐볐던 독도.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강치는 자취를 감췄다. 어리지만 씩씩한 해녀인 현옥, 훈옥이 자매가 일본일들로부터 강치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작은 모험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 일본 선주들의 횡포와 제주 해녀들의 고단한 삶이 담겼다. 제2회 한우리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9500원.
클로드 모네 (모나 혼캐슬 글, 마티아스 레만 그림, 김경연 옮김, 현암사 펴냄) ‘인상, 일출’이란 그림으로 인상파란 이름을 달게 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일대기. 만화로 표현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가 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던 모네는 당대 비평가의 혹평에도 아침, 점심, 저녁 빛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 자신의 길을 개척했다. 1만 5000원.
2013-04-27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