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윤범모 관장을 재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난해 11월 인사혁신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관장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윤 관장은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미술평단에 등단한 후 30여 년간 미술비평가로 활동했으며 기자, 전시기획자(큐레이터), 교수, 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지냈다. 지난 임기 중에는 미술 한류 확산을 위한 국내외 교류 전시 기획, 협업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국문과 영문으로 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발간했다.
문체부는 “윤범모 관장이 최근 여러 문제와 현안 해결이 필요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상황을 인식해 책임 있게 조직을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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