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신예 4명으로 구성된 ‘트라움 앙상블’이 국내에서 첫 연주회를 연다. 멤버는 피아니스트 김민주, 바이올리니스트 고아라, 비올리스트 손혜민, 첼리스트 박다인이다. 모두 독일 유학파로, 음악의 범위가 제한적인 트리오나 콰르텟 앙상블보다 그 영역이 더 넓은 개념의 앙상블을 추구한다. 트라움(Traum)은 독일어로 꿈을 의미한다. 클래식 본고장인 유럽에서 체득한 문화와 예술을 국내 관객들과 공감하고 클래식을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선 피아노 콰르텟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한다. 다음달 15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전석 2만원. (070)7593-1129.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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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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