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바둑,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바둑,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

입력 2008-07-30 00:00
수정 2008-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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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홍성지 6단 백 김기용 4단

제9보(110∼116) 한국갤럽의 조사결과 우리 국민의 80% 이상은 바둑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가운데 90%가량은 자녀에게 바둑을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우리나라의 바둑인구 현황 및 바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기원이 국민체육공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한국갤럽에 의뢰한 것으로 6월12일부터 7월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이밖에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이창호 9단이 응답자 28.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으며, 조훈현 9단(21.4%), 이세돌 9단(19.7%)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2008년 6월 현재 국내 성인바둑인구는 약 766만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중 3분의1가량은 한달에 10판 이상 대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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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에서 크게 전과를 올린 백은 110으로 좌하귀 흑대마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막상 흑이 111을 선수한 뒤 113,115로 강하게 나와 끊고 나니 의외로 뚜렷한 후속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이 다음 백이 둔다면 (참고도1) 백1,3은 절대의 수순. 물론 흑이 4로 막은 다음 6으로 아래쪽을 잇는 것은 백이 중앙 쪽으로 연결해 흑이 완전히 망하는 그림이다. 그러나 흑에게는 (참고도1) 흑6이 아닌 (참고도2) 흑1로 위를 잇고 버티는 수가 있다. 백이 2로 끊더라도 흑3으로 가만히 꼬부리면 백은 흑을 3수 이내로 잡을 수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07-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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