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이란 이런 것!… 사찰식 왕만두 시연회 열려

‘건강한 맛’이란 이런 것!… 사찰식 왕만두 시연회 열려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6-02-06 22:32
수정 2026-02-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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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식 왕만두를 당근, 쑥갓 등 채소와 함께 라이스 페이퍼로 싼 왕만두 쌈채.
사찰식 왕만두를 당근, 쑥갓 등 채소와 함께 라이스 페이퍼로 싼 왕만두 쌈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사찰식 왕만두’ 시연회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도반HC는 6일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내 승소에서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시연회’를 열고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찰식 왕교자’는 불교의 수행식을 활용한 만두다. 만두소 재료로 ‘당연히’ 고기는 배제했고, 이른바 ‘오신채’라 불리는 마늘·파·부추·달래·흥거도 일절 쓰지 않았다. 대신 양배추와 애호박, 숙주 등 식물성 재료로 속을 채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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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요리연구가인 김채옥(60)씨가 왕만두를 활용한 각종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요리연구가인 김채옥(60)씨가 왕만두를 활용한 각종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요리는 왕만두 쌈채와 눈꽃만두, 만두탕수육, 떡만둣국 등이다. 모두 사찰식 왕만두를 베이스로 레시피를 꾸려 ‘건강한 맛’을 강조했다. 만두 쌈채는 만두에 당근, 쑥갓 등 채소를 더한 뒤 ‘월남쌈’처럼 쌀종이(라이스 페이퍼)로 싸서 먹는 요리다.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한층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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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만두.
눈꽃만두.


‘눈꽃만두’는 일본식 날개교자처럼 구워서 조리한 것이다. 역시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행사를 진행한 도반HC 관계자는 “자극적인 조미료 맛에 지친 소비자를 위해 씹는 식감은 살리고 재료 고유의 담백함을 강조했다”며 “이번 미식 시연회를 통해 ‘사찰음식은 심심하다’는 편견을 깨고,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건강한 식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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