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0시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인천 중구 영종도에 마련된 임시재택격리시설 호텔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 중국인. 패딩 뒷면에 ‘메이드인 차이나 무적’이 큰 글씨로 적혀 있다. 뉴스1
점퍼 뒷면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무적(MADE IN CHINA 無敵)’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중국인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5분쯤 서울 한 호텔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호송 당시 흰색 패딩 점퍼와 모자를 푹 눌러 쓴 모습이었다.
그는 체포 당시 도주 때 입고 있던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패딩을 입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A씨가 5일 서울에서 검거돼 인천시 중구 모 호텔로 압송되고 있다. 2023.01.05 연합뉴스
경찰은 코로나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중국인 A씨를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만일 혐의가 입증되면, 현행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A씨는 호텔 앞에서 객실 배정을 위해 잠시 대기하는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질서유지 요원도 배치되어 있었지만, A씨를 막지 못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중국 네티즌들 역시 “나라 망신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지 법을 준수해야 한다”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A씨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어제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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