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에 80만원…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이슈픽]

“4시간에 80만원…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이슈픽]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0-06 22:58
수정 2022-10-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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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날 중고거래 등장
‘한강뷰’ 호텔 방 값도 일제히 올라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때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여의도 하늘을 화려한 불꽃이 수놓고 있다. 연합뉴스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때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여의도 하늘을 화려한 불꽃이 수놓고 있다. 연합뉴스
3년만에 재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여의도 일대 호텔들의 방 값과 식당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축제 당일 아파트 발코니를 돈 받고 빌려주겠다는 글도 올라와 왔다.

6일 중고거래 앱에는 “불꽃축제 장소대여”, “○○아파트 ○동 ○호 라인 10월 8일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발코니 대여해 드립니다”, “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등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최고의 뷰를 공유하기 위해 발코니를 오후 5~9시에 대여해드린다”며 “사진·영상 촬영에 취미 있으신 분이나 최고의 자리에서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연락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대여 가격은 50만원이다.

또 다른 글 작성자는 “80만원에 집을 통으로 대여합니다. 이사 후라 아예 비워져있고 청소 다 한 상태라 깨끗합니다”고 말했다.

집주인만 글을 올리는 건 아니다. 네티즌 A씨는 “30만원에 발코니를 빌리고 싶다”며 특정 아파트 특정 동을 정확하게 짚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거래는 각종 범죄 등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축제 당일 아파트 발코니를 돈 받고 빌려주겠다는 글도 다수 올라와 왔다. 중고거래앱 캡처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축제 당일 아파트 발코니를 돈 받고 빌려주겠다는 글도 다수 올라와 왔다. 중고거래앱 캡처
한강뷰 호텔들 방 값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호텔업계에 따르면 용산에 위치한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호텔은 해당 일 1박 숙박료를 60만원부터 받는다.

이는 10월달 다른 주말 숙박료가 20만원대 인 것을 감안하면 3배가 껑충 뛴 셈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역시 평소 주말 대비 3배 가까이 뛴 54만원부터, 이비스 스타일은 46만원부터 숙박료를 받기로 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제공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참여로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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