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안무, 동선까지 완벽 커버” K팝 우승 필리핀 여성 5인조

“파워풀한 안무, 동선까지 완벽 커버” K팝 우승 필리핀 여성 5인조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0-22 15:38
수정 2021-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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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개최

케이팝 이달의소녀 ‘PTT’ 커버한
필리핀 여성 5인조 그룹 ‘알파PH’ 우승
11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 대표로 참가
“케이팝 애정, 코로나에도 인상 깊은 경연”
23일 미국, 30일 러시아 등 지역 경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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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우승팀 알파PH(ALPHA PH) 공연 모습. 서울신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우승팀 알파PH(ALPHA PH) 공연 모습. 서울신문
한국 음악인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이 성황리에 열렸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임영아)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은 지난 16일(현시지간)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협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고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모이지 못하지만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줌으로 연결된 참가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필리핀 예선에서는 수많은 팀들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단 10개팀만이 본선에 초청을 받았다. 그 결과 이달의 소녀의 ‘PTT’(Paint the town)를 커버한 필리핀 여성 5인조 ‘알파PH’가 우승을 차지했다.

본래 12명이 합을 맞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원곡을 불과 다섯명이 동선과 안무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커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리더인 사리나 (26)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가장 큰 커버댄스 대회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세계 무대에 나설 생각에 매우 흥분된다”면서 “필리핀의 커버댄스 무대에 보다 큰 활력과 카리스마를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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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심사위원 다스리 최. 서울신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심사위원 다스리 최. 서울신문
필리핀의 유명 방송인이자 1000만명 이상의 틱톡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다스리 최는 “케이팝에 대한 필리핀 커버 그룹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팬더믹으로 연습이 어려웠음에도 이런 인상 깊은 경연을 보여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각국 경연은 아직 진행형이다. 23일 미국 샌디에고,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차례로 현지의 케이팝 커버댄스 우승자를 가린다.

이후 각국의 우승팀은 다음달 20일 열릴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대표로 참가해 글로벌 케이팝 팬들과 교류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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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계자는 “친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케이팝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페스티벌 우승팀들은 현지 데뷔 등 관련 분야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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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참가자 단체 사진. 서울신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참가자 단체 사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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