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선로에 버리고 가면 이렇게 위험합니다”[이슈픽]

“따릉이 선로에 버리고 가면 이렇게 위험합니다”[이슈픽]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9-22 18:14
수정 2021-09-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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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따릉이 선로에 버리고 갔다가...
‘폭발’ 장면 포착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를 지하철이 그대로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인스타그램 캡처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를 지하철이 그대로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인스타그램 캡처
무개념 시민 때문에 뉴욕 지하철 사고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를 열차가 그대로 들이받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열차는 화염에 휩싸였다.

22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0시25분쯤 뉴욕 퀸스 스타인웨이 스트리트 지하철역 선로 위에 자전거 한 대가 버려져 있었다.

이 자전거는 뉴욕의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로, 누군가 지하철역에 타고 왔다가 선로에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은 휴대전화로 떨어진 자전거를 촬영했다. 이후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던 그때 열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시민은 영상을 찍으면서 “안 되는데…안 돼”라고 절규했다. 하지만 결국 열차는 자전거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얼마 뒤 스파크가 튀면서 열차는 화염에 휩싸였다. 영상은 검은 연기 사이로 열차가 멈추면서 끝이 난다. 지하철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연기에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대중교통 운영기관 MTA는 “총 두 대의 열차가 해당 자전거와 충돌했다. 가해자는 지하철 탑승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무시한 혐의로 기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자전거를 놓쳐 선로에 떨어뜨리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다”면서 남성을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를 지하철이 들이받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선로에 떨어진 뉴욕 공공 자전거 ‘시티바이크’를 지하철이 들이받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따릉이’ 사고도 증가...공공 자전거 사고 ‘유의’우리나라도 공공 자전거 ‘따릉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314건이었던 따릉이 사고 보험처리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77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48건의 따릉이 사고 보험처리가 이뤄졌다. 올해 7월 기준 오후 7시~자정까지 발생한 따릉이 보험처리 건수도 전체(3377건) 중 약 1/3에 해당하는 1095건(32.4%)에 달했다.
서울시청 부근에 마련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서울시청 부근에 마련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따릉이의 올해 6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310만9000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37만7000명이 늘었다. 올해 1~7월까지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8만481건, 2015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건수는 7666만건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밀집하는 지하철, 버스 대신 가까운 거리는 따릉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기판 서울시의원, ‘제17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고기판 의원은 지난 23일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17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하철이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문화를 잇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격려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하고 바르셀로나 서브트래블링 영화제가 협력한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1709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경쟁 3개 부문, 국제 경쟁 1개 부문, 안전 특별경쟁 2개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수상작 상영과 폐막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 다른 삶과 마음이 만나는 문화의 공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진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며, 세계 각국의 작품이 모여 서로 다른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국제지하철영화제의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안전한 이용 문화 특별경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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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따릉이 사고에 유의해야하고, 이용 후 반드시 따릉이 대여소에 반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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