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구 작곡가, 한국음악협회 제24대 이사장으로 재선임

이철구 작곡가, 한국음악협회 제24대 이사장으로 재선임

입력 2021-02-01 16:56
수정 2021-02-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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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24대 이사장에 작곡가인 이철구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 음악계의 활성화를 통해 ‘음악이 존중받는 나라’를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한국음악협회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쇼홀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 이사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재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이철구 이사장은 국내에 머물러 있던 한국음악협회를 해외 기관과의 사업으로 확장시켰으며, 중국 국가 당 소속 중국음악가협회와 주한중국문화원 등과 2018년 MOU(양해각서)를 맺고 한·중간 문화 교류 행사를 국가 차원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한·중수교 30주년 행사도 협회 주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베트남 등 많은 나라와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를 통해 175개 단체에 공연을 위한 지원사업과 문체부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1000명의 인력을 협회 직원으로 고용,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음악단체와 음악인들에게 다소나마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음악협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음악예술계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고 자평했다. 신인들의 무대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특히 국외에서 뛰어난 우리 음악가를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4년 전 ‘음악인을 위한 젊은 음협’ 슬로건을 내세워 음악인들의 복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젊은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이사장은 “클래식 무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연일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는 뉴스가 평범한 보도가 돼 버릴 정도로 우리 클래식 음악은 가히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런 추세를 몰아 앞으로 우리 음악가들의 국내외적인 무대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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