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수도권 등 큰 눈…중부지방 최대 10㎝ 쌓인다(종합)

밤부터 수도권 등 큰 눈…중부지방 최대 10㎝ 쌓인다(종합)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1-17 17:58
수정 2021-0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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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교통혼잡 예상…짧은 시간에 많은 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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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차를 밀고 있다. 2021.1.6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차를 밀고 있다. 2021.1.6
연합뉴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날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와 산하 자치구·유관기관 등이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7일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 눈이 오고,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18일 새벽부터 이날 오전까지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3∼10㎝(강원 영서 중·남부는 많으면 15㎝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1㎝ 내외다.

●서울, 17일 소강상태 보이다 18일 새벽 많은 눈서울은 이날 오후 9시까지 1∼2㎝가량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많은 양의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으며 특보는 추후 대설경보 등으로 단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서해5도는 오후 1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교통혼잡을 빚을 수 있으니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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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차를 밀고 있다. 2021.1.6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차를 밀고 있다. 2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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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18일 기온은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올라 전날보다 3~9도 더 높을 예정이다. 다만, 밤에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우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온 일시 상승했다가 19일 내려갈 듯기상청은 또 “지난 6일의 경우 기온이 매우 낮아서 눈이 오는 대로 얼었으나 이번에는 그보다는 기온이 조금 높다”면서도 “그래도 눈이 내린 후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 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과 12일에는 퇴근 시간대에 눈이 내렸다면 이번에는 출근 시간 전부터 눈이 오는 것 역시 다른 점이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눈은 오는 23~24일 한 번 더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23~2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수량 또는 적설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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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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