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 영화제 성공 개최 합의(속보)

부산시-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 영화제 성공 개최 합의(속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09 10:30
수정 2016-05-09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동호 새 조직위원장 위촉…이달 중 원포인트 정관 개정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계기로 촉발된 부산국제영화제 갈등 사태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가 영화제 성공 개최에 합의했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9일 오전 서병수 부산시장 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만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또 김동호 새 조직위원장 위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관개정을 먼저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지금의 부산영화제 정관 가운데 조직위원장은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이번에 한해 조직위원장은 부칙에서 부산시장과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동 위촉하는 안을 담기로 했다.

이 같은 정관개정과 조직위원장 위촉은 이달 중 임시총회를 열어 처리하고, 정관의 전면적인 개정은 내년 2월 부산영화제 정기총회 때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개정되는 정관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20년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담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