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5년간 소아암 어린이 후원 뒤늦게 알려져

송중기, 5년간 소아암 어린이 후원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6-03-07 17:43
수정 2016-03-07 1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군 복무 중에도 수천만원 기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31)가 5년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후원을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2011년 이 재단이 주최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노랑 리본(Reborn)+’ 행사에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꾸준히 치료비 후원을 해왔다.

2011년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진 그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10명이 넘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았다.

블로그는 “군 복무 중에도 사비로 수천만원을 후원했고 언론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모두 비공개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블로그의 글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본인이 조용히 돕고 싶다고 해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송중기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인 ‘태양의 후예’는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