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前총리, 한중연에 책 7000여권 기증

이현재 前총리, 한중연에 책 7000여권 기증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5-12-15 23:42
수정 2015-12-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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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포 문고’ 개관·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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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전 국무총리
이현재 전 국무총리
이현재 전 국무총리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책 7000여권을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에 기증한다. 기증 자료는 국내서적 3286권, 중국서 78권, 일본서 2589권, 서양서 814권, 고서 89권, 비도서 20권 등 모두 6876권이다. 이 전 총리의 전공분야인 경제학을 비롯해 사전류, 사회학, 예술, 문학, 역사, 지도서 등 모든 학문 분야를 아우르며 일제강점기 간행된 초간본 등 희소성 있는 자료가 다수 포함됐다. 기증식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한중연 학술정보관에서 열린다.

한중연은 이 전 총리의 호를 딴 ‘춘포(春圃)문고’를 개관하고 이 중 주요 자료를 모아 공개하는 ‘춘포 이현재 문고 전시회’를 내년 3월 말까지 열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한중연 7∼8대 원장을 역임했고 국무총리,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도산서원 원장, 호남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5-12-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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