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올해 가장 많이 책 구매”

“30대 여성, 올해 가장 많이 책 구매”

입력 2015-12-02 15:41
수정 2015-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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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집계 1~11월 판매동향…1위 ‘미움받을 용기’

올해 가장 많이 책을 구입한 연령층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체 집계한 도서판매 통계를 토대로 올해 도서 판매 동향을 2일 발표했다.

성 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30대 여성이 전체의 27.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남성과 여성을 합친 30대 도서 구매 비중도 38.6%에 달했다. 지난해는 40대 여성이 25.2%를 차지해 가장 많이 책을 구매한 연령층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미움받을 용기’였다.

‘미움받을 용기’는 올해에만 40주 1위를 기록하며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기록한 39주 기록을 넘어서 최장기 베스트셀러가 됐다. 작년 베스트셀러는 동명 영화로 인기를 얻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었다.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가 뒤를 이어 종합베스트셀러 5위 안에 포함됐다.

전자책 부문에선 작년에 이어 장르 문학이 맹위를 떨쳤다.

장르 문학은 올해 49.3%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만화는 지난해 대비 14.3%p 증가한 19.1%로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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