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만난다

지드래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만난다

입력 2015-05-26 10:51
수정 2015-05-26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전시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7)이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를 열고 국내외 예술가와의 협업작품을 선보인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현대미술작가 12명과 함께 1년 동안 작업한 설치, 조각, 사진 등의 작품을 다음달 9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한다. 지드래곤과의 작업에는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권오상, 방앤리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지드래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작품까지 총 200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서울을 거쳐 중국 상해, 싱가포르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명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의 이상향인 평화(PEACE)로운 세상과 결핍(MINUS)된 현실 세계와의 교차점(ONE)을 보여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YG는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지드래곤의 문화적 비전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 장르적 경계를 가로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현대 미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한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8월 23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사이트(http://peaceminusone.modoo.at)를 통해 알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