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 빨리 이별하는 거야” MBC ‘마마’ 20% 돌파

“우리는 조금 빨리 이별하는 거야” MBC ‘마마’ 20% 돌파

입력 2014-10-13 00:00
수정 2014-10-13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는 조금 빨리 이별하는 거야” MBC ‘마마’ 20% 돌파
“우리는 조금 빨리 이별하는 거야” MBC ‘마마’ 20% 돌파
MBC TV 주말극 ‘마마’가 종영을 2회 앞두고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마마’는 전국 시청률 20.3%, 수도권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20% 벽을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의 코앞까지 온 한승희(송윤아 분)의 섬망현상(드라마에서는 기억상실, 착각 등의 증상을 보임)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과 함께 마침내 한승희가 자신이 곧 죽게됨을 아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한승희는 세상에 홀로 남겨질 13세 아들 그루에게 “세상 사람 모두 이별하게 마련이고 우리는 조금 빨리 이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승희 모자의 절박하고 안타까운 사연은 두 인물을 연기하는 송윤아와 아역배우 윤찬영의 호연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송윤아는 종영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수척해지는 모습과 더욱더 밑으로 가라앉는 연기로, 위암말기 환자를 사실감 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한편, 이날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도 자체 최고 시청률인 29.5%를 기록했다.

주말 오후 8시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은 통상 안정적으로 30%의 시청률을 넘어야 인기작으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