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47) 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강 신임 예술감독은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해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왔다. 2007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궁중무용가)에 동양인 최초로 선정됐다.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 1위(1985년·1998년)를 차지했고 1999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강 감독은 지난해 12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립발레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서 소망이 있다면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발레리나 강수진
강 신임 예술감독은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해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왔다. 2007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궁중무용가)에 동양인 최초로 선정됐다.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 1위(1985년·1998년)를 차지했고 1999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강 감독은 지난해 12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립발레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서 소망이 있다면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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