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공식 임명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공식 임명

입력 2014-02-03 00:00
수정 2014-02-03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47) 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발레리나 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


강 신임 예술감독은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해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왔다. 2007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궁중무용가)에 동양인 최초로 선정됐다.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 1위(1985년·1998년)를 차지했고 1999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강 감독은 지난해 12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립발레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서 소망이 있다면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