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남다른 미니스커트 집착 “살 보여서 싫다”

샤이니 종현, 남다른 미니스커트 집착 “살 보여서 싫다”

입력 2014-02-03 00:00
수정 2014-0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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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파일럿 예능 ‘음악쇼’ 샤이니 종현
KBS 2TV 파일럿 예능 ‘음악쇼’ 샤이니 종현


샤이니 종현이 미니스커트에 대한 남다른 집착 본능을 드러냈다. 감성 충만 음악인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유세윤, 샤이니 종현의 조합으로 신선함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 KBS 2TV 파일럿 예능 ‘음악쇼’에서 종현이 미니스커트에 집착하는 남자에 빙의돼 웃음을 선사했다.

종현은 오늘(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음악쇼’를 통해 그간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않았던 솔직한 발언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유세윤에 밀리지 않은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이 날 MC들은 ‘연인 관계에서의 사랑과 집착’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고 MC들은 이와 관련한 각자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연인 관계에 있어 집착의 유무에 대해 논쟁을 벌이게 된다.

한참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이적은 클럽에 놀러 간 여자친구의 귀가 시간을 재촉하는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고, 이에 질세라 종현은 “나 클럽 앞이니까 나와봐”라며 “너 오늘 치마 입고 나갔어? 치마 입고 클럽가면 안 돼!”라며 여자친구에게 쉴 새 없이 무차별 문자를 보내는 집착남의 모습을 적나라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종현은 결정타로 그렁그렁한 눈빛과 입술을 내미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미니스커트 입으면 살 보여서 안 돼!”라며 폭탄 애교를 날려 형들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단숨에 KO시켰다는 후문.

이처럼 넘치는 애교로 MC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살살 녹인 종현의 ‘집착남’ 모습은 어땠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적재적소 재치만점 입담으로 ‘음악쇼’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한 종현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SNS을 통해 “종현이 상남자네 잉~”, “종현이가 내 남친이라면 365일 내내 바지만 입을 수 있다고!”, “종현이의 집착이라면 감사히 받아들이겠나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음악쇼’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로 한 주간 다섯 딴따라의 감정을 흔든 이슈와 그에 맞는 선곡을 통해 토크하는 ‘딴따라의 감정 차트’와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MC이 직접 음악 선물을 해주는 ‘음악 다방’ 두 코너로 진행된다. 오는 3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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