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로 재탄생한다…원작자 J.K. 롤링이 시나리오 집필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로 재탄생한다…원작자 J.K. 롤링이 시나리오 집필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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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포스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포스터.


전세계를 휩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번외편)가 제작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워너 브라더스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리포터 스핀오프의 시나리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맡는다.

해리포터 스핀오프의 첫 작품 제목은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기이한 짐승들과 그들을 찾을 수 있는 장소·신비한 동물사전)이며 누트 스카만데르의 모험을 토대로 한다. 이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교과서로 등장하기도 했다. 스핀오프란 기존 작품의 등장인물이나 세계관에 기초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번외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해리포터 스핀오프로 첫 시나리오 작업에 도전하는 조앤 K. 롤링은 “워너 브라더스 측이 내게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기이한 짐승들과 그들을 찾을 수 있는 장소·신비한 동물사전)의 각색을 제안했고 굉장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 작품은 ‘해리포터’ 영화나 책을 본 관객들에게는 익숙하게 다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비한 동물사전 표지.
신비한 동물사전 표지.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난 200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을 거쳐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모든 작품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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