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출연자 중국어 욕설 방송해 물의

SBS ‘런닝맨’, 출연자 중국어 욕설 방송해 물의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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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출연자의 중국어 욕설을 그대로 방송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한 에프엑스 ‘설리’ 방송 캡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한 에프엑스 ‘설리’ 방송 캡쳐


16일 SBS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런닝맨-상하이 아시안 드림컵 편’에서 중국어로 된 욕을 하는 출연자의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목소리가 나온 장면은 출연진이 중국 상하이에서 축구스타 박지성이 출전한 자선축구대회 ‘아시안 드림컵’을 관람하던 장면이었다.

욕설의 주인공은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로 확인됐다.

문제가 되자 SBS는 ‘런닝맨’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SBS 관계자는 “설리가 주변에서 들린 말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 방송된 것 같다”며 “욕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편집 없이 방송한 것은 제작진의 실수다.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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