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서 즐기는 인문 강의·공연

충무로서 즐기는 인문 강의·공연

입력 2013-03-20 00:00
수정 2013-03-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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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플레이스서 22일 특강… 인디밴드 무대·전시 이어져

서울 중구 충무로2가 라빠레뜨 플래그십 스토어에 있는 아트플랫폼 커먼플레이스에서 다양한 예술·인문학 강의와 소규모 공연이 열린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커먼플레이스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력파 인디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23일 공연하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아트컴퍼니 바삭 제공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커먼플레이스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력파 인디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23일 공연하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아트컴퍼니 바삭 제공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예술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 ‘예술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학과 철학을 강의하는 이관형 강사는 ‘아름다움을 찾아서’란 주제로 아름다움의 본질과 미를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강의를 한다.

사치가 아니라 자연계 진화를 결정짓는 한 축으로서 아름다움을 살피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강좌는 사전 신청제로, 선착순 30명에 한해 들을 수 있다. 무료.

커먼플레이스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력파 인디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23일 오후 8시에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김민홍(보컬, 기타)과 송은지(보컬)가 구성한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2004년 1집 동명 음반을 내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꾸밈없고 세련된 음악을 선사하는 밴드는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2006)을 수상하고, 지금까지 정규 음반 4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오프닝은 커먼플레이스가 추진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인큐베이팅 인디 뮤직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이진호가 장식한다. 선착순 60명. 2만원.

새달 28일까지 작가 라라의 개인 회화전 ‘회색 빛 달밤의 여인’ 전시회도 진행한다.

손글씨 디자이너(캘리그라퍼)이자 그림, 원단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작가다. 전시 관람은 무료. (02)755-9478.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2013-03-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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