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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2대 국왕 정조(재위 1776~1800)가 재위 말년 4년 동안 예조판서와 우의정으로 있던 노론 벽파(僻派)의 거두 심환지(沈煥之·1730~1802)에게 보낸 비밀 편지 297통을 모은 ‘정조어찰첩’이 경매에 나온다.
어찰첩은 날짜 순서대로 구성된다. 정조가 친필로 써서 보낸 이 편지들은 1796년 8월 20일부터 정조가 붕어하기 직전인 1800년 6월 15일까지다. ‘정조어찰첩’은 이번 경매 추정가가 12억~20억원이다.
출품작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2013-03-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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